'개그 콘서트' 탑모델 혜박 등장에 객석 초토화 "정말 혜박 맞아?"
개그콘서트 무대에 탑모델 혜박이 등장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예능 '개그콘서트'에서는 연일 최고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정여사' 코너에서 놀랍게도 탑모델 혜박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역시 정여사 정태호와 그의 딸 김대성은 조끼 패딩을 가지고 팔이 너무 춥다며 바꿔달라고 진상을 피웠다. 이어, 정여사는 조끼와 같이 사 간 털 모자도 문제가 있다며 "머리가 너무 떡진다"는 이유로 바꿔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송병철은 이를 거절했고 정여사는 브라우니까지 동원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자 정여사는 "그럴 줄 알고 옷 정말 잘 입는 사람을 불러왔다"며 "세계적인 탑 모델 혜박"이라고 소리쳤다.
순간 객석은 깜짝 놀라며 그녀를 찾았고 이어 정말 혜박이 무대 위로 걸어 나왔다. 탑모델답게 딱 붙는 가죽 스키니와 화려한 상의를 입고 당당한 워킹을 하며 아름다운 몸매를 뽐냈다. 그녀의 등장에 관객들은 큰 환호를 보내며 눈을 떼지 못했다.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cluster/view?clusterid=724694&newsid=20121203092314263
정여사는 "아시아 최초로 명품 쇼 피날레를 장식했다"며 그녀를 치켜세웠고, 혜박은 송병철에게 "그 어떤 포즈도 소화할 수 있다"며 각종 모델 포즈를 취했다. 물론 "힘든 거 아니냐"는 송병철의 일침에 정여사와 손뼉을 치며 민망해 했지만, 관객들은 이미 그녀의 모습에 어안이 벙벙한 듯 보였다.
혜박 덕분에 정여사 코너는 이날도 큰 웃음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을 수 있었고, 한편 게스트가 등장하는 또 다른 코너 '생활의 발견'에는 뮤지컬배우 홍지민과 가수 김정민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노선미 기자 idsoft3@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