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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실용위성 발사 대선영향 의도

핑크담요 2012. 12. 2. 13:19

 

"에 실용위성 발사".. 대선영향 의도

"10일~22일, 정밀도 개선해 남쪽향해 발사할 것"

 

 

출처 : http://www.koreapressagency.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77397

 

 북한이 이달 중순경 실용위성을 발사하겠다고 1일 발표했다.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발표해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우리나라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 올리게 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실용위성은 10일부터 22일 사이 하루를 택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될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은 덧붙였다.


 이처럼 북한이 실용위성 발사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그동안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우려한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와 한반도 정세에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시기가 18대 대통령선거 투표일(19일)과 겹쳐 국내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이 대변인은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지난 4월 진행한 위성발사에서 나타난 결함들을 분석하고 위성 및 로켓의 믿음성과 정밀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통해 다시 발사할 수 있는 준비를 끝냈다"며 "이번에 쏘아 올리는 광명성-3호' 2호기 위성은 지난번 쏘아올린 위성과 같이 극궤도를 따라 도는 지구관측위성으로 운반로켓은 은하-3호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용위성은 오는 10일부터 22일사이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남쪽으로 발사된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유엔총회 제67차 전체회의에서 북한 대표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보고서' 등과 관련한 토의 연설을 통해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우주개발기관을 확대 강화하고 정지위성을 포함해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각종 실용위성을 계속 쏘아 올릴 것"이라고 밝혓었다.
 

 유엔은 북한의 4월 위성 발사는 유엔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기술을 이용한 발사도 금지한 것에 위배된다며 제재를 가했었다.


 북한의 위성 발사는 동북아 주변 국, 특히 남한 대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2기 출범을 앞두고 미 정가에도 충격을 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4월 13일 오전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발사한 광명성-3호(은하-3)는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바다로 추락했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선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를 사실상 장거리 로켓 발사 연습의 일환이라고 치부하고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지난 달 29일 가진 비공개 회의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며 우려를 표명, 만약 북한이 실제 발사할 경우 안보리가 즉각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마저도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와 관련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은 관련국 공통의 책임"이라며 사실상 미사일 발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KP통신 - KP News Agency]